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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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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If와 Is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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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카츄 아저씨⚡️입니다.

불볕같은 더위 속에서 건강에 늘 유의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 레터를 빌어 3백명 가량 참여하신 7월 18일 추첨 이벤트, 그리고 조회수 1천건의 7월 29일 라이브 또 평소 블로그와 텔레그램 게시글을 사랑해주시는 구독자 분들께 다시금 감사 인사 올립니다.

항상 레터를 쓸 때 전월 작성한 레터를 베이스로 작성하기 때문에, 레터의 작성은 저한테 한달의 복기가 됩니다. 지난달말의 나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했을까. 또 어떤 전략을 세웠었고 이를 잘 실천했는가를 돌이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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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의 목표는 자만과 탐욕을 경계하자였습니다. 실제로 코스피 지수 상승이 6월 한달간 가파르게 이뤄졌고, 7월에도 6월만큼은 아니어도 상승이 지속했습니다. 7월 말에는 삼성전자 주도의 지수가 끌어올려진 장세로 지수와 상반되는 퍼포먼스를 보이신 분들도 많이 뵈었고, 저도 국내 주식장의 계좌는 횡보했습니다^^;

이번 달에 가장 재밌게 읽은 글은 ‘세스 클라만’의 투자관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지난 레터에서 탐욕에서 손실을 발생하지 않게 하고 역발상 투자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주로 하는데 너무나 잘 아는 얘기지만 또 전문을 직접 읽어보면 맛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레터에 반영해둘테니 시간내셔서 꼭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얘기를 꺼낸 이유는 If가 범람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글로벌로는 미국에서 부여하는 관세, 국내에서는 대주주 요건이나 배당 분리과세 등의 이슈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이러한 가정(If) 속에서 문제를 현실화(Is)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부가 발생한다고 얘기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If의 시대 속에서 할 수 있는 것은 If를 Is로 직접적으로 만들어가는 주주운동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외 대부분은 정치권이나 경영진에서 해결되는 문제가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If가 범람하는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Is가 될 것으로 명명백백한 자리로 가면 되겠습니다. 국내에서 결과적으로 주주친화적인 시장으로 갈 것이라고 믿는다면 구조적으로 바뀔 수혜주를, 해외에서 결과적으로 시장이 다시 미국으로 쏠릴 것이라고 믿는다면 미국장으로 가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꿈을 꾸었습니다. 5년 뒤를 보면 생각보다 명징한 것들이 있는데 변화하기 싶은 내 마음이 미래도 그대로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제 모습들을 되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AI와 로보틱스가 바꿔갈 미래, 저는 여기에 정말 커다란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If 속, 나는 어떤 Is를 보고 있을까요?

다만 유의할 것은 ‘희망’과 ‘확신’은 구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내가 바라는 것과 실제 가능성이 높은 것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늘 변별하셔야 합니다. 수많은 If와 무관하게 결국 이뤄낼 Is를 찾았으면 합니다.

6월 마감하며 조정한 포트폴리오에서 7월은 미국+해외주식 비중을 6, 국내주식 비중을 4로 조정했습니다. 섹터는 여전히 전력기기가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한편, AI HW와 SW 그리고 그 줄기가 되어줄 금융분야에 대한 투자, 그리고 고령화 대비한 건강기기를 포트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편 금융분야에 대한 비중은 축소하고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노출도를 더욱 올렸습니다.